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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란 다양한 기능의 조립

38익스플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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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Focus

브랜드는 곧 경험이다. 어쩌면 하나의 종교와 같은 것이고 나를 표현하는 수단과도 같은 것이다. 소비만으로 다는 알 수 없는 배경부터 스토리, 철학까지 브랜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디자인이란 다양한 기능을 조립하는 것. 이런 것들이 한데 모이면 좋은 제품이 나올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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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explore는 지난 수년간 하나의 캠핑 스타일 자체를 탄생시킨 제품들을 만들어 내는 차고 브랜드이자 일본 캠핑 업계의 선구자입니다. 38익스플로어 대표 “미야자키 히데히토”씨의 35년이 넘는 캠핑 경험과 건축 디자인 지식을 기반으로 탄생한 제품들은 아직도 수많은 마니아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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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히데히토씨가 처음 캠핑을 시작한 건 초등학교 5학년에 등산하다가 어쩔 수 없이 미니멀한 캠핑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984년이기 때문에 롯지형 코튼 텐트를 자주 사용하거나 서핑하는 날에는 텐트 없이 모래사장에서 잠을 잘 정도로 캠핑에 관심이 없었고, 원래 소유욕도 없는 편이라고 합니다. 30년이 지나서야 인스타그램을 계기로 캠핑을 드디어 즐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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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에는 캠핑 장비를 가까운 매장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고, 큰 관심은 없었지만, 한편으로는 디자인에 대한 아쉬움을 항상 느끼고 있었습니다. 특히 예전에는 지금처럼 좋은 디자인의 장비를 찾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제품 개발까지는 아니지만 스스로 도색을 하거나 아이스박스에 판자를 붙이는 등 DIY 장비로 캠핑하고 있었습니다. 20~30대 때는 평범하지 않고 창의력 넘치는 방식으로 캠핑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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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8grate
38익스플로어 x 아시모크래프트

A38grate

¥14,850

A38Carmagne
38익스플로어 x 아시모크래프트

A38Carmagne

¥29,700

미야자키 씨가 생각하는 당시 캠핑 기어의 “멋있음”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색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해도, 빨강 파랑 노랑 같은 원색만 있었고, 특히 건축 디자인을 하고 있었을 때라, 왜 아웃도어 분야에만 디자인이 이런 식으로만 발전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비 개조는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고, 2016년에는 처음으로 오리지널 화목난로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탄창함을 개조한 화목난로를 통해 인스타그램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고, 덕분에 네루 디자인웍스의 대표 등 캠핑 업계의 다양한 분과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웃도어 미디어로부터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리메이크한 한 아이스박스 제품인데, 새하얀 박스를 베이지로 도장하고 나무 다리나 선반을 붙였는데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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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창함으로 만든 화목난로 “ammocanstove” / 직접 도색하고 다리, 선반을 DIY한 아이스박스

실제로 2016~17년도 @38explore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면 밀리터리와 부시크래프트가 적절히 섞여 요즘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세팅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이때부터 삼각대 테이블 등을 자주 사용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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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 브랜드로서 38explore는 마케팅을 일절 하지 않더라도 미야자키 씨 본인이 만들고 싶은 제품을 생각해 내 큰 사랑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손님을 위해서 만드는 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소수 팬들의 마음에 더 깊이 박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의 균형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디자인을 최대한 심플하게 하고 기능을 조립하는 데 집중하고, 이 모든 것이 합쳐지면 멋진 제품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미야씨는 사소한 디테일까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38palette는 차에 실고 흔들릴 때 쇠장식의 달그락 소리까지 신경써 소리가 나지 않도록 디자인을 하고, 미야비 랜턴은 어둠 속에서 키는 순간 갑자기 밝아져 눈이 부시지 않도록 밝기 조절을 Low에서 High로 설계했습니다. 미야비는 수많은 캠핑 브랜드와의 콜라보로, 현재 골제로 다음으로 가장 인기있는 랜턴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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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팔레오
38익스플로어

38팔레오

¥18,700

38-kT 미야비 랜턴 GR
38익스플로어

38-kT 미야비 랜턴 GR

¥6,600

38explore에서는 앞으로 스테디셀러 제품을 만드는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대에 좌우되지 않고 평생 질리지 않는 물건을 만들고 싶다고. 의자라든지 시에라컵이라든지, 종류는 뭐든지 상관없지만 몇 년이 지나도 색이 바래지 않아 청바지 같은 존재를 만들어 내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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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ANIZE x 올드 마운틴 미야비
올드 마운틴 x 38익스플로어

BOTANIZE x 올드 마운틴 미야비

¥11,000

네이탈디자인 미야비 38-kT AIOT! ver.
38익스플로어 x 네이탈디자인

네이탈디자인 미야비 38-kT AIOT! ver.

¥7,700

올드마운틴 미야비 가라
38익스플로어 x 올드 마운틴

올드마운틴 미야비 가라

¥9,900

디바이스웍스 미야비 38BI
38익스플로어 x 디바이스웍스

디바이스웍스 미야비 38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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